레노버 GM2 Pro 무선 블루투스 게이밍 이어폰 리뷰

 

무선이어폰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고, 다양한 브랜드들이 앞다투어 신제품을 출시하고있어요. 저 역시 유선이어폰보다는 무선이어폰을 선호하는데요, 이번에 소개드릴 제품은 레노버사의 GM2 Pro 무선 블루투스 게이밍 이어폰입니다. 이 제품은 게임용과 음악감상용 모두 적합하게 제작되었는데요, 지금부터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게이밍 이어폰이라면 음질이 제일 중요하겠죠?
네 맞아요. 아무리 디자인이 좋아도 음질이 좋지않으면 무용지물이죠. 그래서 제가 직접 청음해봤습니다. 먼저 저음역 부분에서는 베이스 음이 강조되어있는 느낌이었어요. 쿵쿵거리는 비트감이 살아있어서 FPS게임같은 장르나 리듬게임 같은 장르에 어울릴것 같았어요. 그리고 고음역부분에서는 약간 부족하다는 느낌이었는데요, 소리가 날카롭지 않고 부드럽게 들렸어요.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잡혀있다는 느낌이었고, 보컬소리가 선명하게 들려서 좋았어요. 특히 배그같이 총소리가 많이 나는 게임에선 발소리 구분이 명확해서 좋을 것 같아요.

배터리 성능은 어떤가요?
충전시간은 약 2시간 반이고, 최대 재생시간은 6시간이에요. 스펙상으로는 배터리 용량이 적은편이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니 4~5시간까지는 무리없이 사용가능했어요. 충전방식은 C타입 케이블로 되어있고, 케이스 자체로도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편리했습니다.

 착용감은 어떤가요?
저는 귀구멍이 작은 편이라 커널형 이어폰을 끼면 항상 귀가 아팠는데요, 이 제품은 이어팁 사이즈가 S/M/L 세가지로 구성되어 있어서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었어요. 덕분에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품은 가성비 좋은 게이밍 이어폰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괜찮은 퀄리티를 보여줬어요. 하지만 단점도 존재했는데요, 일단 터치식 버튼이라서 살짝 불편함이 있었고, 마이크 품질이 조금 아쉬웠어요. 통화품질은 그냥저냥 쓸만한 수준이었지만 상대방이 말하는 목소리가 작게 들리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그렇지만 저렴한 가격대비 훌륭한 사운드를 들려주기 때문에 충분히 만족스러운 제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