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배달음식과 인스턴트 음식 섭취가 늘어나면서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기름 없이 조리되는 에어프라이어 요리가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에어프라이어 중 일부 저가형 제품에서는 유해물질인 불소수지 코팅제가 검출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본고에서는 안전한 에어프라이어 선택 방법 및 올바른 사용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에어프라이어란 무엇인가요?
에어프라이어는 뜨거운 공기를 이용해서 재료를 튀기는 조리기구로 최근 가정용 필수 주방가전으로 자리 잡았다. 기존 튀김요리 방식과는 달리 고온의 열풍으로 식재료 자체의 지방 성분만을 이용하기 때문에 보다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내부 공간 전체를 가열하므로 예열시간이 짧고 온도 조절이 용이하며 부피가 큰 식품도 골고루 익힐 수 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에어프라이어 종류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현재 국내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에어프라이어 브랜드는 약 200여개 이상이며, 용량별로는 2~3L 소형에서부터 15L 이상 대용량까지 다양하다. 주요 제조사로는 필립스, 테팔, 일렉트로룩스, 매직쉐프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중소기업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에어프라이어 구입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가요?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 부분은 ‘코팅’이다. 대부분의 에어프라이어는 알루미늄 소재의 바스켓(철망) 위에 스테인리스 재질의 본체를 올려놓고 사용한다. 이때 철망 사이에 이물질이 끼거나 부식될 경우 환경호르몬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내구성이 강한 스텐리스 재질인지 확인해야 한다. 두 번째로 살펴볼 점은 ‘용량’이다. 한 번에 많은 양의 음식을 조리하려면 넉넉한 용량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세 번째로 소음 문제다. 장시간 가동시 모터 과열로 인한 소음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저소음 설계 여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마지막으로 열선 보호망이 있는지 살펴야 한다. 열전도율이 높은 열선 주변부에 종이호일을 깔면 화재 위험이 높아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가정에서의 생활방식이 변화함에 따라 현대인들의 식생활 패턴 역시 크게 바뀌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새로운 유형의 간편식 제품군이 등장하고 있고, 이를 활용한 레시피나 관련 정보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편리하다는 이유로 무분별하게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한다면 자칫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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